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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흥이 방죽 주변 택지공사 저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4-10-19, 조회 :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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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40여개 시민단체와 각계 인사로
구성된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소속원 20여명은 오늘 청주 산남 3지구 원흥이방죽 주변
택지공사를 저지해 중단시켰습니다.

이 단체는 "토지공사가 원흥이 방죽
북서쪽 두꺼비 집단 서식지에 대해 공사를
하지 않겠다고 구두로 합의해 놓고
어제 오후부터 나무를 베고 산을 깎는 등
기습적으로 공사를 강행했다"며 토지공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환경영향평가 재조사가 필요한 시점에
공사강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토지공사 항의방문 등을 포함, 대응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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