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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향수'상표 되찾았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4-11-01, 조회 :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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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이
'향수' 상표를 되찾아 농.특산물 고유 브랜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옥천군은 최근 정 시인의 대표시
'향수'를 농산물과 가공식품 상표로 등록한
해태제과식품을 상대로 낸 상표등록
취소심판서 승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해태제과식품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향수' 상표권은
옥천군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옥천군은 '향수' 상표권자인 해태제과식품이 상표법에 규정된 권리시한인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특허법원에
상표 등록취소 심판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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