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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민반발..무반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11-03, 조회 :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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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행정수도 위헌결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발이 2주가 넘도록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나 정치권은 계속 묵묵부답입니다.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자성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위헌 결정이 나온 지 2주가 넘었지만
충청도민들은 여전히 이해하기 힘든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회 등 연일 항의가 계속되는데도
정작 정부나 정치권에선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대외적으론 신행정수도 건설의 중단없는 추진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목소리만 높을 뿐 구체적인 대책은 없습니다.

도당은 물론 중앙당까지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충청북도 역시 도민을 실망시키긴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의 후속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대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속사정은 있지만,
도지사가 지시한 지역차원의 민생안정 대책마저 제때 수립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경우도 행정타운이나
과학도시 조성 등 이미 제시한 소규모 대안으론
충청권 민심을 달래기는 역부족입니다.

많은 도민들은 정치권이나 자치단체의
무기력한 대처로 혼란과 불안만 가중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
박종문/청주시 북문로
(누구 하나 믿을 수가 있어야지..)

◀INT▶
연정모/증평군 증평읍
(공공기관이라도 좀 강력히 옮겨와야..)

위헌결정 초기에 충청권이 좀더 결집해
한 목소리를 냈더라면 이처럼 메아리 없는
외침으로 전락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자성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일/오늘은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을 면담하고, 충청권 시도지사들도
청주에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뭔가 진전된 결과가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