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쌀 가격하락 우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11-23, 조회 : 44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올해 벼농사가 풍년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쌀 수확량은 증가했지만,
소비량이 줄어든데다 내년 수입개방까지 앞둬
쌀값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올해 벼농사는 대풍입니다.

도내 쌀 생산량이 백 9십 일만 석으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10퍼센트 가량 증가했습니다.

충청북도가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에 지원금을 주는 생산 조정제 실시로 벼농사 재배면적을 줄인 점을 감안하면 수확량이 엄청나게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INT▶
이형세
"지난 해보다 잘 됐죠."

어느 해보다 좋았던 기상여건 덕분입니다.

◀INT▶
이한필 지원장
"7월 8월 기온이 올라갔고
태풍 영향도 안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민들에게 올해 풍년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식생활이 바뀌면서 쌀 소비량이 줄어들어
수매값이 지난 해보다 5퍼센트 떨어졌고,
수매가 끝나면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내년 쌀 수입개방이 실시되면
판로마저 끊길 위기상황에서 경쟁력은
가격보다 품질입니다.

품질 좋은 쌀은 비싸더라도
고정 소비자층이 있습니다.

◀INT▶
김영인 상무
"고품질 쌀이나 유기농 쌀은 아직 가격하락
영향을 많이 안 받는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서
우리 쌀의 생존여부는 이같은 변화에
고품질화 등으로 얼마나 잘 적응하는가에
달렸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