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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송년기획-기업이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12-16, 조회 :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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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한해 충북경제는 불황에다
기업이전까지 겹치면서 큰위기를
맞았습니다. 송년기획 오늘은 기업이탈로
흔들리는 충북경제, 희망은 없는지..
신미이 기작 보도합니다.
◀END▶


지난 6월, 청주산업단지내 월드텔레콤은
극한 노사대립을 피해,
아예 청주공장 문을 닫고 해외로
떠나버렸습니다.

뒤이어 엘지전자가 고속성장중인
휴대전화 생산라인을 평택으로 옮기기로
했다는 소식은 지역에 또 한번 충격을
안겼습니다.

도내 기업들이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관할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INT▶
이병권 국장/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새기업 유치도 좋지만 있는 기업 지원에
더욱 신경을 써야."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들은
지금 기업이탈을 막기 위해 막대한
행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창설
30주년을 맞아, 기업사랑운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열고,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친기업 문화확산에 앞장섰습니다.

s/u(신미이) 취재팀이
방문했을때는 때마침 엘지전자의 날을 지정해
거리에 엘지깃발을 내걸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청사에도 기업기를 내걸 정도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란 이미지를 심기위한
창원시의 노력은 각별합니다.
◀INT▶
박완수 창원시장

광주광역시는 중국으로 가려던
삼성전자 수원공장의 가전부분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중국이전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삼성에 삼고초려한 박광태 광주시장의 정성과
적극적인 지원약속이 삼성 고위층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30일을 삼성데이로
선포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담팀까지 만들어 협력업체 이전을 돕는데도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INT▶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전국의 자치단체는 지금 기업유치
전쟁중입니다.
기업들은 유리한 조건을 찾아 지역을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INT▶
이병권 국장/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노사문화,규제완화가 기업인들이
생각하는 좋은 조건이다."

기업의 절반이상이 해외 이전을 고민하고
있는 지금, 충북은 말로만 기업하기 좋은 곳은 아니었는지 되짚어봐야할 할 시점입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