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한나라당이 내놓은 행정수도 후속대안에 대해 충청북도를 비롯한 충청권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당적의 이원종 지사까지
수용 불가를 선언했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나라당이 내놓은 후속대안은
공주,연기에 인구 3,40만명규모의
교육과학연구중심 복합도시를
세운다는 내용이 주요 골잡니다.

이원종 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3개 대안 가운데 3안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당초 취지와
거리가 멀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말했습니다.

◀ＩＮＴ▶

범충북도민연대도 성명을 발표하고
한나라당이 이번 대안을 정식 당론으로
확정할 경우 충청권의 강력한 저항에
부딛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안을 빌미로 한나라당이
수도권 규제 완화와 공공기관 지방이전 연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ＩＮＴ▶

충청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조만간 정식 당론으로 채택해 국회 특위에서
최대한 관철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 분권, 후 공공기관이전론까지 급속히
퍼지고 있어, 본격적인 대안 추진을 놓고
충청권에 힘겨운 싸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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