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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북, '스포츠도 소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2-29, 조회 :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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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부의 특구선정과 대형국책사업의
유치전에서 충북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프로배구단 마저도 경북에 내줘야할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내년 2월, 8개의 구단으로 프로배구가
출범합니다.

대한항공과 LG 화재 두 구단을 제외한
6개 팀은 모두 연고지를 확정지었습니다.

청주시배구협회는 지난 10월부터
LG화재 배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구단주와
물밑접촉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LG화재가 청주시보다
3개월이나 빨리 유치전에 뛰어든
경북 구미시를 1순위로 꼽고 있고,
전국체전에서 경북 대표로 뛰어왔기 때문에
청주 유치는 시작부터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국내 최강 배구팀인 삼성화재가
대전에 둥지를 틀었기 때문에 지역균형
분배차원에서 청주 연고는 힘들다는 것이
구단의 입장입니다.

◀INT▶
LG 화재 배구단 관계자 (전화)
"대전 연고지 확정, 청주는 내주기 어려워"

하지만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이
LG화재 대표이사에게 친서를 전하는 등
정치권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도청 소재지인 점을 앞세워 막판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INT▶
한병수 회장 / 청주시 배구협회

S/U) 인구 60만이 넘는 도시임에도
프로구단 하나 없는 청주시가 프로배구단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어느 때보다
충북 소외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