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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능부정 수사종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2-08, 조회 :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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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학원장이 주도한 수능부정사건
수사가 일주일 만에 종결됐습니다.
경찰은 제 3자 개입이나 추가가담 사실은 없던 것으로 판명됐다며, 이번 사건을 학원장의 개인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단순사건으로 결론지었습니다.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 모 체육학원이 주도한
수능부정사건을 전담한 청주동부경찰서는
재전송에 사용된 인터넷 사이트를
정밀분석한 결과, 언어영역 시험 종료 직전
학원장이 두 차례에 걸쳐 원생 8명에게
답안을 재전송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원생 8명의 휴대전화 수신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2명이 메시지를
재전송 받아 답안을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고, 또 2명은 수능시험이 끝난 오후 5시 이후
메시지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나머지 원생 4명의
휴대전화 수신기록은 남아있지 않아,
물증이 없는 관계로 이들의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INT▶
최해영 수사과장 / 청주동부경찰서

수리영역 시간에 전송된 숫자메시지는
수리영역 시험을 치르지 않은 가담원생들간의
장난 메시지로 판명돼 제 3자 개입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계좌추적 결과 서로간에 금품이 오간
사실은 포착되지 않았으며, 학원장이
답안을 전송한 삼수생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u) 경찰은 이번 사건을 학원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원장이 주도한 단순사건으로
결론짓고, 일주일만에 수사를 종결시켰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