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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화상경마장'반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2-10, 조회 :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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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원군의 화상경마장 유치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대수 청주시장이 '화상경마장의 청주유치
반대'의사를 밝혀 유치경쟁에서 청주에
뒤지지 않겠다던 청원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청원 화상경마장 유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반대를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가
긴급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도박산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노인복지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청원군의
발상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INT▶
서천범 /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지역주민들이 주고객이 되고, 수익의
대부분이 경기도와 한국마사회로 유입되기
때문에 오히려 지역경제에 큰 구멍이
생긴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대규모 도박중독자 양산만을
초래한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헌석 / 서원대 법학과 교수

이런 가운데 한대수 청주시장이
시민단체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화상경마장 유치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SYN▶
한대수 / 청주시장

시민단체 대표들은 청원군이 청주시와
화상경마장 유치경쟁을 벌일 명목이
사라졌다며, 교육도시의 위상을 중시한
청주시의 입장을 토대로 청원군을 압박해
나갈 계획입니다.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