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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묻지마 강도 잇따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2-14, 조회 :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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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금품을 빼앗기도 전에
폭력부터 가하는 묻지마식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율량동의 한 가스충전소.

오늘 새벽 0시쯤 아르바이트생
18살 이 모군은 평소와 같이 충전소 수익금의
일부를 손에 쥐고 50미터 가량 떨어진
사무실 금고로 향했습니다.

계단을 오르던 이군에게 갑자기
괴한이 달려들어 이군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뒤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INT▶
당시 함께 일하던 종업원 "자막별첨"

무인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가스안전여부를
살피기 위해 주로 작동된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INT▶
충전소 관계자 " 자막별첨"

경찰은 충전소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범행으로 보고, 최근 5개월 동안 근무한
아르바이트생들의 명단을 확보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새벽 4시 40분쯤 청주시 개신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선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귀가하던 30대 주부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폭력을 가한 뒤 달아났습니다.

◀INT▶
이웃주민 "자막별첨"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시민들을 안심시키는 사이,
강도들은 오히려 대담한 수법으로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