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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우진교통 사업면허 취소 위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12-19, 조회 :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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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해를 마감하며 지역현안을 돌아보는
송년기획 여섯번째 순서입니다.
노사 양측의 대립으로 사업면허 취소 위기에 몰려있는 청주 우진교통 사태를 정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Effect-
(우진교통 노동자 농성하는 장면)

지난 7월 24일 청주 우진교통 노조가
체불임금 등으로 파업에 돌입한 이후
노사대립은 4개월이나 계속됐습니다.

지난달 16일 청주시가 사업면허 취소라는
행정절차 수순에 들어가면서 노사는 현재
합의점을 찾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INT▶ 이충근 과장/청주시 교통행정과
"청문절차 15일간을 거쳐 내년 1월 10일까지
유예기간 중이다"

노조측은 현재 대주주 주식을 포함한 전체
주식의 51%를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50%를
제시하고 있어 1% 차이로 막바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변정용 지부장/청주 우진교통 노조
"12월 20일까지 타결안되면 전에 얘기됐던 것도 무효화하겠다"

◀INT▶ 배도근 관리부장/청주 우진교통
"회사에서는 51% 줄바에야 100% 다 주지,
구질구질하게 51% 주느냐 이런 얘기다"

유예기간에 노사 합의가 이뤄질 경우
사업면허 취소는 중단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회사측이 3개월 이내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사업면허 취소는 확정됩니다.

청주시는 만일 사업면허 취소 후 제3자 공모가 된다면 현 직원들의 고용승계나 임금보전에
대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내년부터 곧 실시할
무료 환승시스템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우진교통 버스 가운데
50대 정도를 줄이고 나머지를 35인승 버스로
전환하는 등의 계획이 맞물려 있어 우진교통의 문제는 어떻게든 원만하게 끝나야 할
선결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