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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진천 골프장 건설 경찰 수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01-10, 조회 :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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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모 건설회사가 진천에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현직 군의원이
토지 매매 과정에 개입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경기도에 있는 모 건설회사가 지난해 4월
매입한 진천군 초평면 일대 40여만평 땅입니다.

건설사는 30여명이 공동 명의로 돼있는
이 땅을 20억원에 매입해 골프장을 지으려는
인근 군유림과 맞바꿀 계획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천군의회 모 의원이
토지 매매를 알선해 주고 토지주 대표로부터
수억원대의 대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INT▶
경찰관계자- "개연성 충분하다. 수사할 가치
있다."

해당 군의원은 토지주 대표들이
사례비로 2억원을 전달했지만 받지 않자
자신의 부인이 건축중이던 기도원에 헌금으로
기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진천군의회 모 의원- "나는 공인 입장이고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없어 안받는다 하니까
건축 헌금으로 쓰시라고..식구가 받은
모양이에요."

경찰은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계좌를 추적하는 한편
다음주까지 참고인 30여명을 불러
광범위한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특히 건설사가 토지 매입과 원활한
골프장 건설을 위해 다른 군의원과
지역 유지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