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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출 미끼 돈 가로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2-21, 조회 :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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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악의 경기를 맞고 있는 중고차시장
상인들에게 수출판로를 열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간 큰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7월 22일, 영동군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에 파키스탄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청년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중고차를 팔고
있는 형을 통해 중동지역에 수출판로를
뚫어주겠다며 사장 신 모씨에게 접근해
그 자리에서 사업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청년의 사업비 요구는 계속
이어졌고, 자신을 보살펴 주던 신씨로부터
5개월 동안 천만원을 뜯어냈습니다.

◀INT▶
신 모씨 / 피해자 "돈 필요하다고 연락왔다"

경찰은 조사 결과 모든 것이 거짓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청년을 붙잡아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INT▶
후세인 / 용의자 "미안하다"

신씨 외 또다른 피해자가
영동에서만 6명, 경찰은 이 청년이 승용차로
전국을 누빈 점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