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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학가 '이웃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2-22, 조회 :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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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모처럼 겨울다운 추위가 다가오면서
끼니도 떼우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은
하루하루 걱정이 늘어만 갑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때, 대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손발이 깨질 것 같은 추위 속에
아침 일찍부터 대학가 골목길에서
가방이 아닌 쓰레기 봉투를 든 대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골목 구석구석 쓰레기를 줍더니,
쌀 한가마니를 들고 어디론가 들어갑니다.

버려진 집 한켠에 살고 있는
백발의 할머니가 나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혼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박동규씨에게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것도
이들의 몫이었습니다.

바로 서원대학교 교직원과 대학생들로
성금으로 구입한 쌀과 상품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SYN▶
손문호 총장 /서원대 // 박동규

예고없이 찾아왔는데도
밝은 표정으로 맞아주는 이웃들을 보는
대학생들은 오히려 부끄럽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INT▶
오나래 / 서원대학교

◀INT▶
류수경 / 서원대학교

작은 정성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눈물이 날 만큼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게 한 대학가의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mbc news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