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중부내륙철도 세미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5-01-07, 조회 : 54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올해 정부 예산에 여주에서 충주를 잇는
철도의 기본사업비 14억원이 반영되면서
중부내륙철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타당성은 작은 것으로 나타나
그리 낙관할 일 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백년전 빼앗긴 철길을 다시 국토의 중심으로.

서울에서 경기도 여주를 거쳐
충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의 사업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올해 반영된 예산은 14억원.

기본계획에도 턱없이 부족한 규모지만
대형 국책사업의 시작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INT▶ 김상균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국장
""금년에 기본계획, 내년에 기본설계,
2014년에 완공""

그러나 낙관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여주에서 충주, 충주에서 문경 등
두차례에 걸친 예비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현재 추정되는 예산만도
여주~문경 구간만도 1조 1,600억원선.

복선으로 건설할 경우에는
2조 8천억원이 넘고
서울에서 여주 구간까지 감안하면
3조원이 넘는 대역삽니다.

결국 계량화된 경제성 논리보다는
국토균형개발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이라는
명분쌓기가 사업추진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INT▶
이성모 /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중부내륙철도) 경제적 타당성은 미약하지만
계량할 수 없는 근본적인 효과,
즉 국가균형발전이라든지 지역경제효과 등
여러가지 얻을 수 있다."

100년전 경부 철도에서 멀어지며
개발 소외의 아픔을 맛보았던 충주.

이제는 새로운 철도 기간망 구축을 앞두고
모두가 힘을 모을 시깁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