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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열린당 당원협의회 선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01-15, 조회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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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기간당원 중심의
상향식 운영이라는 새로운 실험에 착수했습니다
오늘 그 첫 걸음으로 청주시당원협의회장
선거가 있었는데 노사모 출신 손현준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새해 벽두 4대 선거를 동시에 치르며
근본적인 체질 개혁에 나섰습니다.

지구당 폐지 이후 처음 구성된
각 시군 당원협의회장과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상무위원을 동시에 뽑는 것입니다.

초대 청주시당원협의회장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노사모 출신 손현준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이른바 당권파로 당선이 유력했던
방효무 후보와 청주시장 출마설이 나도는
장한량 후보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차기 비례대표 도의원을 노리며 치열한 각축을 벌였던 청주시 여성위원장엔 양재옥 씨,
청년위원장엔 강병우 씨가 선출됐습니다.

이들 선출직과 국회의원들로 구성되는
상무위원회는 각종 후보선출 방법을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INT▶
홍재형 위원장/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우리나라 정치 사상 최초 상향식 운영)

다만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지가 과제입니다.

특히 여성위원장 선거에선 한 후보가
상대 후보측 인사를 정당법 위반으로
도선관위에 고발까지 한 상태입니다.

또 막상 선거가 닥쳤을 때 역량있는 새 얼굴을
영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이 좌지우지하던 과거와는
분명히 다른 형태의 정치 실험이 성공할 것인지
열린우리당 안팎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