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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택견, 또다른 갈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1-14, 조회 :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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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7년 간의 내부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에 성공한 한국전통택견협회가 이번에는
대한택견협회의 대한체육회 정식 가맹단체
추진이라는 복병을 만났습니다.

택견의 메카인 충주의 위상도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Eff "전통택견을 사수하자, 사수하자"

사단법인 한국전통택견협회가
내부 갈등을 수습한지 석 달 만에
다시 외부 택견 단체와의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대한택견협회가
대한체육회에 단독 가맹하려 하고 있다며
이의 취소를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INT▶

규모면에서 택견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한국전통택견협회와 대한택견협회.

CG>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국전통택견협회와 1991년 민간단체로 출발한
대한택견협회는 각각 문화재 보호법과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각기 다른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에 대해 전통택견협회는
원형에 대한 고찰없이 택견을 변형하는 것은
개발이 아닌 왜곡이라며, 택견 단체의 연합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문화재 전통택견을 경기체육으로 인정하는데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대한택견협회도 각 단체와의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원형 훼손의 우려를
씻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전통택견협회는
충주 일원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4개의 다른 택견 단체들과 함께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상경 시위와
단식농성을 펼치는 등 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