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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입쌀 저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1-14, 조회 :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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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쌀 협상 타결의 여파가 당초 우려보다 큽니다. 아직 개방이 확대되지도 않았는 데 심리적
영향으로 쌀값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수입쌀이 창고에
들어오는 것부터 원천봉쇄하고 나섰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진천군에 있는 한 정미솝니다.

농민들이 맡겨놓은 쌀이 도정도 하지못한 채 마당에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경쟁적으로 저가에 쌀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맞출 수 없는 도내 도정업체 대부분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INT▶

그나마, 판매상들이 수입쌀 판매를
지켜보자며 관망하고 있어
싸게라도 파는 것조차 쉽지않습니다.

◀INT▶

현재 산지 쌀값은 80킬로그램을 기준으로
사상 최저인 14만원밑으로까지 떨어졌습니다.

S/U "수입 개방이 확대되기도 전부터
유통시장이 혼란 조짐을 보이고 있어,
농민들은 더욱 불안합니다."


◀SYN▶

수입쌀 시판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농민회가 수입쌀 보관 창고를
트렉터로 막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SYN▶

오는 6월쯤 수입쌀이 시중에 풀리면
쌀값 하락의 폭과 속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이에 맞서는 농민들의 저항도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