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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겨울가뭄 가슴앓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5-01-15, 조회 :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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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부 산간지역에는 올 겨울에 눈이 오지 않아 수막시설 하우스 농가들이 지하수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강추위로 지하수 시설이 얼어
냉해까지 입는 바람에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김계애기자입니다.
◀END▶

◀VCR▶
충북 충주시 봉방동 일대는
지하수를 비닐하우스에 품어 보온을 하는 수막시설하우스 800여동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사흘(며칠) 전부터
수압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일부 시설에서는 아예 물이 끊겼습니다.

올 겨울에는 강수량이 1.1mm밖에 되지 않아
지하수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수막시설마져 강추위로 꽁꽁 얼어
상추 등 겨울작물이 냉해를 입었습니다.

S/U "하우스 실내 온도는
최저 영상 3도를 유지해야하지만
밤사이 수은주는 0도 밑으로 뚝 떨어집니다."

다행히 얼지 않은 작물마저도
가뭄을 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보름이면 보통 출하하는데 20일 이상 걸린다"

관정을 새로 파 보지만 신통치 않습니다.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들은
최근 몇년째 되풀이되는 겨울 가뭄으로
울상입니다.

◀INT▶

기상대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날이
풀리겠다고 예보했지만 눈이나 비소식이 없어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