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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01-17, 조회 :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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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 무심천과 미호천이 겨울 철새들의
주요 도래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는
좀처럼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 흰꼬리 수리까지
찾아왔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수천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미호천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억새풀을 스치는 작은 바람 소리에도 놀라
연신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양지 바른 곳엔 왜가리들이 잔뜩
몸을 움츠린 채 짧은 겨울 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얼음 위를 뒤뚱거리며 걷는 청둥오리는
물속에 들어가자마자 물장구를 칩니다.

논밭엔 낟알을 주워먹는 새들이 무리지어
앉아 있습니다.

하늘 한가운데 위엄있게 날개를 펼치고
먹이를 노리는 흰꼬리 수리가 나타났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흰꼬리 수리가
미호천과 무심천 일대에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박시룡 교수(한국교원대)

천연기념물인 황새와 재두루미를 포함해
연간 50여종의 철새가 겨울이면 이곳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듯 텅빈 들녘과 하천이
겨울 철새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