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금월봉>민자유치 지지부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1-25, 조회 : 25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제천시가 민간 사업자를 지정해 주도하고 있는 금월봉 관광지 조성사업이 몇년째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의회가 특위를 구성해
조사를 벌였는데,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화 '용가리'의 촬영지였던 제천 금월봉.

시멘트 점토를 채취한 뒤 남은 기암괴석
모양이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금월봉은 그동안 각종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도 활용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이곳을 충주호와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지난 98년 관광지로 지정했습니다.

그러나 사업허가가 난 뒤 6년이 다 되도록
사업은 진전되질 않고 있습니다.

금월봉 주변은 콘도와 상가 등 각종 시설을
짓기 위해 파헤쳐진 채 방치돼 있습니다.

◀INT▶

결국 제천시의회는 지난 18일
금월봉 사업에 대한 특위를 구성해
조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의회와 제천시, 그리고 사업자 사이의 입장만 설왕설래했을 뿐,
뚜렷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고, 의회는 오는 31일 다시 2차 신문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S/U "제천시는 의회 특위와는 별도로
민간 사업자에 대한 사업시행허가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천시가 민자로 유치한 세번째
지역 관광사업인 금월봉 관광지 조성사업,

관광지 조성을 추진한지 10년이 넘도록
관계자들의 지리한 공방만 계속돼
관광제천의 이미지만 흐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