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화장한 골분을 납골시설에 안치할 때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부패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면서
납골당과 납골묘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 종 구 / 납골업체 대표

s/u(신미이)
"하지만 골분이 쉽게 부패하는 문제가
화장문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 중소기업은,
진공 가압 밸브 하나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우선, 골분을 넣은 내부함에서
공기를 빼내 진공상태로 만듭니다.

이것을 중간 골분함에 넣고
밖에서 다시 질소 가스를 가압해
골분함 안에 온도를 영하로 떨어뜨리는
방식입니다.

골분함은 외부 공기와 완전히 차단돼
미생물의 침입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ＩＮＴ▶
박대혁/ 개발자

부패와 변질을 근본적으로 차단한
이 분골함은 직지분골함이라는 브랜드로
다음달부터 출시될 예정됩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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