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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설 기획-하북성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5-02-09, 조회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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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 연속기획 '북경의 관문 하북성'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우리의 음력설에
해당하는 하북성의 춘절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SYN▶
하북성 TV 경극

하북성의 춘절 분위기는 방송사에서 부터
느낄수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연극인 경극 녹화가
한창입니다.

뚜렷한 소도구 없이 분장만으로 화려하게 또는 소박하게 생활상을 엮어내는 이 연극은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전령사입니다.

◀INT▶양 구오준/ 하북TV사장
'경극은 중국의 전통적인 문예활동이다.
따라서 춘절에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고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SYN▶ 광장앞 공연

차분히 명절을 맞는 우리와는 달리
노래와 춤으로 들썩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문구는 만백성이 노래와
춤으로 춘절을 맞이하자는 뜻입니다.
그만큼 거리곳곳에서는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춘절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INT▶신툰지/하북 석가장시
'중국이 개방돼 살기가 많이 좋아졌다.우리도
조금이나마 춘절분위기를 돋으는데 일조하기위해 이렇게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백화점과 재래시장에서도 춘절분위기는
이어집니다. 선물뿐만아니라 휴가동안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INT▶하오징난/백화점 판매원
'적어도 7일동안 먹을거리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평상시 1개팔리던 것이 지금은 5개가
팔린다'

춘절은 특히 1년에 한번 고향을 찾는
풍습이 있어 역이나 버스터미널등지에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가족끼리 모여서는 우리의 만두인 교자를
만들어 먹으며 덕담을 나누기도 하지만
요즘은 외식이 주류를 이룹니다.

가족구성원 끼리도 돌아가며 식사를
대접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습니다.

일년을 춘절을 위해 살고 그 기간도 많게는
한달가까이 된다는 이곳. 고향을 갖는 의미가 우리네보다는 깊어 보입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