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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0대 범죄 무방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2-23, 조회 :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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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내 아파트 단지를 돌며 상습적으로 승용차를 턴 가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이미 수십차례
경찰에 붙잡힌 바 있지만, 형사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지만, 집으로 되돌보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어두 컴컴한 새벽, 10대 4명이
인적이 드문 아파트 단지로 들어섭니다.

곧바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
한명은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순식간에 승용차 문을 따고 들어갑니다.

청주시내 아파트 단지를 돌며
한번에 많게는 30여대의 승용차를
털어온 이들 가출청소년 가운데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형사들이 한눈에 알아볼 만큼,
이 바닥에서 유명한 전문 털이범들이였습니다.

◀INT▶
오 모군 / 절도 피의자 "중독성같다.."

s/u) 와이퍼에서 빼낸 철심을 이용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승용차를 털었지만,
경찰이 이들의 범행을 뿌리뽑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들 4명을 모두 잡는다 해도
1명을 제외한 3명은 형법상 형사미성년자로
분류돼 처벌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INT▶
경찰관계자 "잡으면 뭐해..또 들어오는걸?"

법의 헛점 때문에 10대들의 범행이
반복되고 있지만, 아무런 제재없이
또다시 범죄장소로 되돌려 보내야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