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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세하의 집,약초쿠키로 특산품 도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3-09, 조회 :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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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년전 직접 빵을 만들어 판매에 나선 지체
장애 원생들이 이번에는 약초 쿠키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습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정성들여 빚은 약초쿠키는
제천의 특산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체 장애 원생들이 생활하는 제천 세하의 집.

조리실에서 쿠키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에 만드는 쿠키는 바로
약초가 들어간 건강쿠키.

밀가루와 설탕을 넣은 재료에 황기나 인삼,
당귀나 도라지 등 약초 가루를 함께 섞습니다.

체에 걸러 반죽을 하고,
정확한 계량에도 틀림이 없습니다.

서툴긴 하지만, 하나하나 손으로 정성들여
빚은 예쁜 모양의 쿠키는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져 나옵니다.

이렇게 척척 약초 쿠키를 만들기까지는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2003년 빵을 만들며 세상과 소통을
시작한 세하의 집 원생들은 이번에 약초 쿠키를 내놓으면서,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입니다.

◀INT▶

원생들이 가진 잠재적인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고 지켜봐온 교사들은 성취감을 느끼는 원생들의 모습이 뿌듯하기만 합니다.

◀INT▶

도움을 받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과 교류하는 세하의 집 원생들,
이제 제천 특산품인 약초를 이용한 쿠키를
직접 내놓으며, 지역 특산품의 명성을 올리는
데도 도전장을 내놓았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