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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분기역 백지화 불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02-14, 조회 :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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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북도가 호남고속철 분기역 선정 과정이
정략적으로 이뤄질 경우 평가 백지화 선언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은 오늘(14)
의원총회에서 도의 이같은 방침을 보고 받고,
강도 높은 맞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오송 분기역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 속에
충청북도가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는 먼저 분기역 추진위원회에 참가하는
전문가들의 50%가 객관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초 천안 분기역을 명기했던
교통개발연구원 용역에 참가했던 인사 3명과
대표적인 신행정수도 반대론자 1명이
포함됐다는 것입니다.

충청북도는 또 국토연구원 관계자가
특정 지역에만 유리한 복복선 건설 문제를
언급한 것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도는 건교부와 국토연구원에 항의공문을
발송하고, 정략적인 분위기가 시정되지 않으면
평가활동 자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종운 건설교통국장/충청북도
(대전과 협의해 평가반대 선언도 불사..)

한나라당 도의원들은 분기역 평가가
이미 정치적인 결정으로 치닫고 있다며
강력한 맞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SYN▶
심흥섭 의원/도의회
(충북이 정치권 핫바지에서 벗어나야..)

◀SYN▶
한창동 의원/도의회
(충청권 3개 시도 공조 깰 때가 됐다)

도의원들은 또
충북 출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추진하고,
5개 정당 중앙당을 방문해
충북도민의 의지를 전하기로 했습니다.

충청북도가 평가 백지화 선언이라는
배수의 진까지 칠 정도로,
이제 분기역 유치활동은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최대 고비에 와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