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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정 질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03-16, 조회 :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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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도내 시군간 갈등을 충청북도가
방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16) 도의회가 도정질문을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추궁했지만, 도지사로부터
이렇다할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가대표 선수촌을 둘러싼 진천과 음성의
갈등, 통합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청주와 청원.. 그리고 북부지역 소외론까지..

민선 이후 도내 시군간 대립과 분쟁이
요즘처럼 표면화된 적은 없었습니다.

도의회는 그 책임을 충청북도에 물었습니다.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놓고도 10년 동안
단 한번도 개최하지 않았을 정도로 시군간
갈등에 등을 돌렸다는 질타였습니다.

◀ＳＹＮ▶
송은섭 의원/도의회

◀ＳＹＮ▶
정상혁 의원/도의회

도의 존재이유까지 거론하면서 의원들이
총공세를 폈지만, 충청북도는 갈등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이원종 지사는 아예 답변 자체를
담당 국장에게 넘겼습니다.

◀ＳＹＮ▶
김재욱 자치행정국장/충청북도

청주.청원통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국장의 입을 통해 주민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정부가 제정중인 갈등관리기본법이
시행되기까진 시군간 분쟁과 갈등에 있어서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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