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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홍재형 재추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03-10, 조회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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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홍재형 의원이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사실상 재추대됐습니다.
그러나 후보 조율 과정에서 국회의원들 사이에 갈등이 표출돼 적지 않은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3명을 뽑는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중앙위원
선거에 홍재형, 노영민, 강혜숙 세 의원만
등록했습니다.

중앙위원 가운데 최다 득표자가
도당 위원장을 맡게 되지만,
사실상 홍재형 의원이 재추대된 셈입니다.

◀INT▶
조부제 사무처장/열린우리당 충북도당
(홍재형 위원장 합의 추대한 것..)

별 무리 없이 결정될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후보 조율과정은
전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홍재형 도당 위원장의 연임에 일부 의원과
당직자들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치적 입지 강화를 노린 오제세 의원 등
일부 초선의원들은 홍 위원장 추대를 거부하고
막판까지도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홍재형, 이용희라는
충북의 두 리더 사이에 틈이 벌어진 것입니다.

홍 의원의 지명직 상임중앙위원 진출에
이용희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감정적
대립까지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의원이 입은 지도력의 타격은 차치하더라도
도내 국회의원 9명 사이의 불협화음은 앞으로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기역 유치 등 산적한 지역현안 앞에서
의원들이 단단한 결속력을 보이지 못할 경우
도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올 우려도
높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