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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실미도 훈련병 사형집행 33주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03-10, 조회 :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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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71년 실미도를 탈출한 뒤 생존했던
훈련병 4명이 비밀 군사재판에서 사형당한지
오늘(10)로 33년이 지났습니다. 유족들은
아직도 실미도 부대의 진실규명을 위해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지난 71년 8월, 서울 대방동 버스 자폭 당시
실미도 훈련병 가운데 임성빈씨 등 4명이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임씨 등은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진행된 군사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이듬해 3월 10일 서울 오류동 공군부대
사격장에서 사형당했습니다.

그후 3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실미도 부대에 대해 국방부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앞에서 실미도 부대의
진상 규명과 집단암매장된 훈련병들의
유골 발굴을 요구하는 시위가 유족들이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INT▶
임홍빈(실미도유족회)

유족과 인권단체들은 정부가 과거사
진상규명차원에서 국방부에 실미도 진상규명
특별 조사단까지 만들었지만 이후에도
진실 규명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홍근수 목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유족들은 진상 조사단에 민간인과 유족이
참여하는 방안 등 요구안을 제시하며
국방부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국방부는
여전히 굳게 문을 닫은채
묵묵 부답이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