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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가짜 휘발유 전국 유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3-25, 조회 :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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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폐업된 공장에서 가짜 휘발유를 대량으로
만들어 전국에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석달동안 판매한 양만
4억원 어치가 넘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북제천 금성농공단지의 한 폐업된 공장입니다.

최근까지 유사 휘발유를 제조한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2만 5천 리터 들이 대형 저장탱크 3개는
재료를 혼합하는데 쓰였고,
호스로 연결된 작업 선반까지,
반자동 장치를 갖춰 놓았습니다.

S/U "공장 안에는 유사 휘발유를 제조하기 위해 사용한 빈 용기와 상자들이
아직도 가득하게 쌓여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조모씨와 김모씨는
지난 석달동안 이곳에서 모두 54만리터에
이르는 유사 휘발유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켰습니다.

판매 금액만 4억원이 넘습니다.

휘발유로 사용되는 것을 감추기 위해, 포장은 0.5리터 들이 연료첨가제 용기에 담았습니다.

◀INT▶

이들은 또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제조책과 대리점, 그리고 운반책까지 서로를
모르도록 점조직 형태로 움직였습니다.

◀SYN▶

경찰은 유사휘발유 공장을 차려놓고
제조와 판매를 총괄 관리한 46살 심모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타, 성분도 검증되지
않은 가짜 휘발유가 대량으로 유통돼, 안전은 물론 유통질서를 크게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