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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장애인체전- 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5-03, 조회 :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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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장애인체전 종목 18개 가운데
장애인 전용경기가 세 종목 있습니다.
생소하지만 일반인들도
보다 재미있게 관전할 수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체전 기획보도 두번째 시간,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장애인 전용경기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것은
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론볼입니다.

먼저 표적구를 25미터 이상 굴린 뒤,
각자의 공 4개를 굴려, 상대방 공보다
표적구에 가깝게 놓인 공의 수에 따라
점수를 받습니다.

상대방 공을 쳐내거나, 표적구 자체를 맞혀
옮길 수도 있어 짜릿한 역전극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INT▶ 이성진 기술위원
"곡선으로 가는 공이 포인트, 역전극 가능"

뇌성마비 장애인만 참여할 수 있는 보치아는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수만큼
점수를 딴다는 점에선 론볼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6개의 공을 주로 던지거나
발로차는 방법을 사용한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INT▶강옥희 감독
"구슬치기 해보신 분들은 재미있을 듯"

시각장애인의 경기인 골볼은
3명씩 팀을 구성해 상대편 골대에
공을 굴려넣습니다.

모두가 눈을 가린 채 공의 소리만을 듣고
수비를 하기 때문에 정적 속에
긴장감이 넘칩니다.

◀INT▶ 최순일 감독
"야구처럼 선수들이 구사하는 투구법이
다양해서 볼 만하다."

비장애인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생소한 종목들이지만 작은 관심만으로도
색다른 관전 재미를 맛 볼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