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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경제희망리포트-가림시스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05-01, 조회 :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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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못이나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아무리 무거운 물건이라도 벽에 걸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도내 한 작은 기업이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국제특허기구에서도 신기술로
평가받아 선진국 진출을 준비중입니다.
연중기획시리즈 충북경제희망리포트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못을 박지 않고도 무거운 물체를
벽에 붙였다 뗐다 반복할 수 있는 기술을
도내 기업이 개발했습니다.

가림시스템이 처음으로
선보인 이 기술은
아무리 무거운 화분이라도 벽에 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
◀INT▶
임광희/ 주 부
"냉장고에 걸면 좋겠네요."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자석과 고무진공흡착패드를 결합시켜
흡착력을 최대한 높였습니다.

◀INT▶
심학보 사장/가림시스템
"자성이 진공사태에서
영구보존된다"

97년 창업한 가림시스템의
심학보 사장은 전자화분을 연구하던 중
이 자성진공흡착패드를 개발했습니다.

국제특허기구로부터
신기술로 평가받아,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와 일본 중국에서도
특허 출원중입니다.
◀INT▶
심학보 사장
"사람 힘으로 뗄수 없을 만큼 흡착력이
강하다."

이미 각종 안내표지판에 응용됐으며,
미국쪽에서는 항공 등 산업분야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 왔습니다.

가림시스템은 이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일상생활에서부터 산업 전반까지 무궁무진한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