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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산미분장-남일 자매결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05-16, 조회 :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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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와 청원군의 두 주민자치위원회가
서로 돕고 발전해 나가자며 자매결연했습니다.
통합 문제로 양 시군이 서먹한 가운데
민간이 먼저 교류를 시작한 셈인데,
오효진 청원군수도 통합에 대해 종전보다
유연해진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산미분장동과 청원군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했습니다.

원래 한 지역이었다가 15년전 행정구역분할
이후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한 것입니다.

양측은 농산물 팔아주기와 문화교류,
자원봉사 등을 통해 서로 돕기로 합의했습니다.

자치단체가 하지 못하는 일을 시의원의 주도로 민간 차원에서 먼저 이뤄낸 것입니다.

축하인사차 참석한 한대수 청주시장은
첨예한 대립 상황을 의식한 듯 통합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SYN▶
한대수 청주시장
(함께 잘 살도록 노력하자)

반면 가장 강경한 통합반대론자였던
오효진 청원군수는 "언젠가 통합이 될 때"라는
가정법까지 써가면서 종전보다 유연해진 입장을 보였습니다.

◀SYN▶
오효진 청원군수
(언젠가 통합될 때 농민 걱정..할까요 말까요?)

오 군수는 통합 여부는 군수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며, 주민들의 뜻을 물어서
심부름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정구역 개편논의까지 시작된 마당에
청주시는 이달 안에 통합을 전제로한
이행사업들을 청원군에 제시할 예정이어서,
청원군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