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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좀도둑' 극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5-09, 조회 :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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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제가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요즘, 일부지역에선 몇푼 안되는 돈때문에
이면도로의 빗물받이 뚜껑까지 훔쳐가는
좀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충북) 청주산업단지내 이면도로.

밤새 누군가 공장 주변 빗물받이 뚜껑
10여개를 몽땅 빼갔습니다.

s/u) 맨홀 뚜껑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가볍기 때문에 절도범들의 손쉬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INT▶
최민옥 /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인적이 드무니까.. 차로 실어가는 것 같다."

적게는 한두개에서 많게는 한번에
32개까지..

이 일대, 인적이 드문 공단이나
택지개발지구에서 지난 두달 사이
도난 당한 뚜껑은 모두 140여개로
시가로는 7백만원에 이릅니다.

이제는 빈 자리를 메울 여분 뚜껑이
모자랄 정돕니다.

◀INT▶
구청 담당자 - "예산을 따로 책정해야할판.."

킬로그램당 150원, 고물상에 팔아봐야
받는 돈은 개당 천 5백원에 불과하지만
일명 도비꾼으로 불리는 이들의 범행은
지칠 줄 모릅니다.

◀INT▶
고물상업자 - 도비꾼들 계속 온다..

맘만 먹는다면 누구든 손쉽게 슬쩍해 갈 수
있는 공공기물들..

이 마저 돈벌이로 여기는
좀도둑들 때문에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