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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공기관...전략부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5-16, 조회 :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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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충북지역이 대형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자, 이를
성토하는 각계 각층의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북부지역은 더욱 그렇습니다.
박소혜 기자입니다.
◀END▶

행정수도 발표 이후, 대형 공공기관 유치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도내 북부 지역.

하지만, 충청권이
대형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서
배제됐다는 설이 흘러나오면서,
각계 각층의 성토가 잇따랐습니다.

충주시의회는
노무현 대통령과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에
대형공공기관이전 충북권 배제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보냈습니다.

집단 행동 등 특단의 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김선길, 이원성, 박종완씨 등 충주출신
전직 국회의원들도 각각 성명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도시 충주유치를 촉구했습니다.

충주 환경련도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건교부장관에게
도내 북부지역이 기관이전에서 배제되었는지
질의하는 한편, 충주시의 소극적인
대처방식을 질타했습니다.

이렇게 각계 각층의 잇딴 성토가 폭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유치 노력 또한
체계적이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관련 단체의 산발적인 의지 표명과 촉구,
그리고 자치단체별 유치 노력이 있었지만,
도 차원에서의 역량 결집은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의 국회의원과 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논리를 개발하고, 계획적인 로비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남은 협상에서의 절실한 과제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