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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못자리 뱅크 인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5-05-11, 조회 :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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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괴산지역에도
안정적인 모 공급이 가능한 못자리 뱅크가
등장해 만성적인 모 부족 현상 해소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특히 이례적으로 농가들이 직접
모 생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잡니다.
◀END▶

자동화시설이 갖춰진 넓은 하우스안에서
모가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싱싱하고 건강한 빛깔이
잔디구장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인근 하우스에서는 볍씨를 물에 담가
발아시키고, 모판에 파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모를 돌보는 작업이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계속 모를 생산할 수 있는 이 곳 '못자리
뱅크'는 괴산군 사리면의 한 작목반원들이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괴산지역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지만
자치단체나 개인이 아닌 작목반이 직접
육묘에 나선 것도 이례적인 일입니다.

"작목반은 올해 4만 상자의 못자리를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모내기철로 접어들면서
못자리를 찾는 농가가 계속 있습니다."

농촌 고령화와 이상 고온으로
개별 농가에서 건강한 모를 키워내기가
어느 해 보다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작목반은 올해 수요를 지켜본 뒤
내년부터는 못자리 생산량을 8만상자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안정적인 모 생산과 공급에 농가가
직접 나서면서 해마다 모내기철이면
되풀이되고 있는 모 부족현상이
적잖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