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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우리도 가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5-21, 조회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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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가정의 달을 맞아 한 기업체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청주 미평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사랑나누기행사를 가졌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서로 몰랐던 주부들과 학생들이 하나가 된
현장에서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미평중고등학교 뒷산...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한바탕 삼겹살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한때의 잘못으로 가족과 떨어져 교육받는
학생들을 위해, 충북프뢰벨 직원들이
1대1 결연을 맺어 마련한 자립니다.

◀SYN▶
"아...먹어봐." "맛있어?" "네"

한쪽에선 혹시라도 배불리 먹지 못하는 학생이
있을까 싶어 쉴틈없이 음식을 나르고
과일을 자릅니다.

◀SYN▶
"아들! 얼만큼 가져가면 돼?"

학생들은 어머니와 누나뻘인 직원들과
함께 하고 얘기를 나누며
따스한 정을 느낍니다.

◀INT▶ 학생
"어머니같아요. 어머니처럼 해주시고.."

주부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신문지 패션쇼와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자녀를 대하는 법을 배웁니다.

◀INT▶ 성경선 직원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배우는 자리에요."

교육을 담당하는 업체라 주부사원이 많다는
장점을 살려 학생들과 함께하는 야유회를
가진지도 벌써 3년째입니다.

◀INT▶ 안덕호 사장
"저희가 주부사원이 많아서요."

자신의 가족 못지 않게,
외로운 학생들을 찾고 감싸주는 이들 덕분에
가정의 달인 5월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