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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도덕적 해이' 파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5-30, 조회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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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음성군내에서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역 인사들이 줄줄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사회지도층의 잇따른 도덕적 해이가
지역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음성군의회 전 의장이던 53살 최모씨와
전 의원 49살 김모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혐의는 변호사법 위반.

지난해 음성의 한 임야에
골프장 조성사업을 벌이던 업자로부터
골프장 인.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면서,
2억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최씨는 또 지난해말 새마을회관 토지매입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음성의 한 농협조합장 정모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앞서가던 자전거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의 범죄예방위원이기도 한 정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3%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도덕성 해이와 관련한 사건에 대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지역의 화두입니다.

또 최근 검찰이 지역의 토착비리와 민간기업
비리, 권력형 비리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천명하면서 도덕성에 대한 사회지도층의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U "부패방지위원회의 발표 결과,
도내에서 가장 낮은 청렴도를 나타냈던 음성군,
이번에 사회 지도층의 비리문제마저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지역사회는 더욱 곤혹스러운 모습입니다."
MBC뉴스 박소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