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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송 확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6-30, 조회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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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 오늘은 충북의 새 역사를 쓰는 날입니다.
수많은 난관을 넘은 12년만에
지역의 간절한 염원인 호남고속철도의
오송 분기역이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은 호남고속철도 오송 분기역 선정을
집중적으로 보도해드립니다.
(이)먼저 분기역 추진위원회가 는 오늘(30)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을 오송으로 확정 발표한
내용부터 전해드립니다. 이해승기잡니다.
◀END▶


◀VCR▶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추진위는
분기역 후보지 3군데 가운데 오송을
분기역으로 최종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평가 점수는 오송이 87.18점으로
대전 70.19점, 천안 65.94점을
크게 앞섰습니다.

◀SYN▶노정현 교수

오송은 국가및지역발전효과,
교통성,사업성,환경성,건설용이성
5개 기본항목별로도
모두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배점이 가장 높았던
국가및지역발전효과에서
오송은 대전과 천안에
6점 이상의 점수차를 보였습니다.

◀SYN▶국토연구원장

그러나, 최종 결론이 내려지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있었습니다.

분기역 추진위는 발표에 앞 서
호남권과 충남 평가위원 20명이
참여하지 않은 평가 결과를 채택할 지를
놓고 2시간 넘게 격론을 벌였습니다.

◀SYN▶

분기역 추진위는 결국, 충청권 3개 시도가
평가방식에 합의한 만큼 절차상 문제가 없고
국책사업을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예정대로 발표를 결정했습니다.

한편, 발표가 난 뒤 충남측 추진위원은
이해당사자인 호남권과 충남의 의사가
반영되지않았다며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호남고속철도는 오는 2008년 착공돼
오송에서 익산역까지의 구간이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