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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송 부동산 꿈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7-04, 조회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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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확정으로
오송을 비롯한 청원군내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물도 적고
규제도 엄격해 실거래는 많지 않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확정되면서
경부선과 호남선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떠오른 오송역.

오송분기역 확정발표가 난 뒤부터
이 일대 부동산에는 토지거래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SYN▶ 부동산업자
"한 두배정도? 주로 외지인이죠."

오송을 직접 방문해 명의변경을 통한
편법 판매를 요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SYN▶ 매수희망자
"명의변경 안해준대서 그냥 가야지 뭐."

하지만 실제 거래량은 큰 변화가 없습니다.

외지인들의 토지 거래가 엄격하게
통제되면서, 거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비해, 땅주인들은 시세의
2-3배로 땅값을 높여 부르기 때문입니다.

◀SYN▶ 부동산업자
"두세배로 부르는데, 청주사람은 안 사고
외지사람은 못사고."

이처럼 실거래 없는 토지가격 상승에 대해
부동산 업자들의 분석은 "일단 투기는 막았다." 의견과 "부작용이 커질 것이다."는 우려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이 1차로 완공되는 것은 10년
뒤지만, 막연한 기대감으로
오송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