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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분기역유치 추진과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5-06-30, 조회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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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오송으로
결정되는 데는 그동안 수많은 고비가
있었습니다. 한때 천안으로 표기된 것을
오송으로 바꾸데는 도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송재경 기자입니다.
◀END▶


호남고속철도 건설 계획이 발표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꼭 12년전입니다.

천안과 오송 두곳이 대안으로 등장하면서
발표 2년뒤인 97년 충청북도에는
오송유치위원회가 구성됩니다.

첫번째 고비는 99년 제4차국토종합계획에
분기역이 천안으로 표기된것입니다.

충북은 즉각 부당성을 제기하고
재용역을 주장해 관철시킵니다.

대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도민역량을 결집하던
충북은 2003년 재용역 최종공청회라는 두번째 고비를 맞게 됩니다.

천안을 염두해 둔 공청회에 대한
도민불만이 고조되면서 급기야 공청회를
무산시키는 실력행사도 불사합니다.
◀INT▶유재기 공동대표/
오송유치위

이렇듯 불리하게만 돌아가던 분기역유치운동은
신행정수도 발표를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됩니다.

행정수도 복합도시로 최종 확정되면서
전국을 X축으로 연결하는 국토의
균형개발이라는 오송의 장점이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국토연구원의 최종평가가 내려지기까지도
오송을 지지하는 강원,영남과 천안을 지지하는
호남의 세싸움 양상까지 나타나며 마지막
고비를 맞게 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숨돌릴 틈 없이 전개된
분기역유치,결국은 '오송' 확정이라는 발표가
나오게 됐습니다.

S/U 수십차례의 설명회와 심포지움, 토론회,
그리고 셀수 없을 정도의 지역방문 등 그동안
끊임없는 도민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