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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한국노총, 첫 규탄 집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6-15, 조회 :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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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14) 시위 도중 사망한
한국노총 충주지부 김태환 의장 사건과 관련해
한국노총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규탄 집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 김태환 의장이
레미콘 노조 임금 교섭을 위해 머물렀던
충주시청 앞 천막농성장.

김 의장이 있던 그 자리를 이제,
고인을 애도하는 헌화가 메웠습니다.

오늘 추모 집회에 참여한
한국노총 산하 노조원 700여명은
침착한 분위기 속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첫 집회를 가졌습니다.

Eff 시위

시위 현장에는 전경 5개 중대 등
700여명의 경찰과 전경이 배치됐지만
별다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한노총의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앞으로의 투쟁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또 부당노동 행위를 조장하고, 이번 사건을
야기한 사용자들을 엄정하게 처벌할 것과
합당한 유족 보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노총은 전국 지역본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공동모금운동을 벌이는 등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INT▶ 한국노총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노동 3권 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지 않은 정부의 태도가
근본 원인이다"

S/U "한국노총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시한
요구 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장례 절차를
연기하는 한편, 매일 오후 2시 이곳에서
항의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번 주말에
노조원 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갖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
수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