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용의자 도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6-29, 조회 : 17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경찰조사를 받던 10대 두명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형사계 사무실에서
도주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 1년 전에 용의자 도주한 사실도 뒤늦게
자체감찰을 통해 밝혀지는 등
경찰기강이 말이 아닙니다.송영석기자입니다.
◀END▶

청주동부경찰서에서 절도혐의로 조사를 받던 청소년 2명이 영장발부 1시간 전에
도주했습니다.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은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것입니다.

다행히 하루만에 다시 잡기는 했지만
경찰의 용의자 관리의 허술함을 보여주고
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기 때문에 법적으로 이들을
구금하거나 감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돌발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이상철 수사과장/청주동부경찰서

청주동부경찰서 용암지구대에서는 또
도박용의자가 도주한사실이 1년여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본청 감찰팀은 지난해 3월 24일,
도박 혐의로 청주용암지구대에 붙잡혀온
윤 모씨가 감시가 소홀한 사이 지구대
밖으로 도주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당시 부소장이던 최 모 경사 등 3명이
경찰서와 지방경찰청에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본청 감찰팀은 충북지방경찰청에 관련
경찰관들의 징계를 요구한 상탭니다.

잇따른 용의자 도주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근무기강이 땅에 떨어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