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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재시험 소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7-13, 조회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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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전국적으로 중.고등학교의 시험문제가
유출돼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도 재시험을 치르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시험문제의 일부가
사전에 알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내 모 중학교.

지난 5일,기말고사 수학문제의 일부 유형이
수업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해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물의가 빚어지자 학교측은 엿새 뒤
해당과목에 대한 재시험을 치르게 했습니다.

◀INT▶
학교 관계자 ㅡ "저의 책임...잘 마무리됐다"

문제의 오류가 뒤늦게 발견됐거나
환경적인 방해요인으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았을 경우, 학교 내부적으로 재시험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문제유형이나 문제자체가
사전에 알려져 재시험의 필요성이
제기되면 관할 교육청에 이를 통보해야합니다.

하지만 학교측은 이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청주교육청 관계자-"그러면 안돼죠..."

전국적으로 시험문제 유출사건이
잇따르면서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지만 '물의가 빚어져도
재시험 치르면 그만'이라는 식의
안일한 사고방식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