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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도농통합 10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6-29, 조회 :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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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시와 제천시가 도농 통합을 한지 10년이 됐습니다. 이들 두 시(市)는 통합 이후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시 이류면에 조성되고 있는
최첨단 지방산업단지 61만평.

그리고 지식 기반형 기업도시를 이루기 위한
충주시 주덕과 이류, 가금면 일원 210만평.

시.군 통합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도 이렇게 규모화된 개발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입니다.

도심에만 집중하던 개발 전략에서 벗어나
넓은 면적을 활용하게 된 것입니다.

충주시는 중원군과의 통합으로
전국 77개 시 가운데 9번째로 큰 도시가 됐고,
재정 규모는 2배 이상 신장됐습니다.

제천군과 통합한 제천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봉양과 백운면 일원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는 등 낙후된 농촌 지역에도
대규모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사회간접자본도 대폭 확충됐습니다.

커진 규모만큼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국가기간교통망 건설이 잇따랐고,
도심지 우회도로와 농촌 도로 등
도농 연계망이 형성됐습니다.

S/U"같은 생활권을 하나의 자치단체로 묶으면서
중복된 예산의 낭비를 줄일 뿐 아니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얻었습니다."

충주시의 탄금대와 택견, 그리고
가금면의 중앙탑, 중원고구려비 등은
함께 중원문화권이라는 위상을 만들어갔습니다.

면 지역의 자연환경과
시 지역의 교통 숙박 시설은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보완역할을 했습니다.

◀INT▶

통합 후 농정국이 신설되면서
농촌 개발 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이나 기업도시 등 지역의 현안이 불거져 나올 때마다 주민들은 한 목소리를 냈고 북부권 공공기관 이전 반대 철회를 이끌어내는 힘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INT▶김무식 의장/충주시의회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해 단행한
행정구역 개편으로,
도농 통합시가 탄생한지 이제 10년.

소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지역의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를 살리는 길이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