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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초등생도 살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6-14, 조회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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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에서 검거된 연쇄살인
용의자에게 살해된 피해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4번째 피해자는 13살짜리
초등학생...고향 친구의 딸이였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경찰이 (충북) 진천의 한 야산에서
시신발굴 작업을 벌입니다.

십여분만에 초등학생의 시신이 발견되고
유족들은 오열합니다.

연쇄살인 용의자 39살 김 모씨가
지목한 바로 그 장소였습니다.

살인용의자 김 씨는 지난 5일,
내연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자
경찰추적을 피해 친구 최 모씨 집을 찾았고
술을 같이 마시던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최씨의 13살된 딸을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이 곳에 암매장했습니다.

내연녀를 살해한지 이틀만에 저지른
범행이었습니다.

◀INT▶
최기영 형사과장 / 청주서부경찰서
"경찰에 추적을 받던 도중 또 범행"

s/u) 김씨는 최양의 시신을
이 곳에 암매장한 뒤, 아무일
없었다는 듯 최양의 집으로 돌아가
친구인 최양 아버지와 술을 마셨습니다.

◀INT▶
최양 할아버지 "술 마시고, 같이 찾기도..."

10년 전에도 살인혐의를 받았으나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김씨.
올들어 석달 간격으로 내연녀 두명을
살해하다 범행의 꼬리를 잡혔습니다.

모두 술김에 저질러진 우발적으로
범행들이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술만 마시면
성격이 난폭해진다는 주변인들의 말에 따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