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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위험한 유치경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7-07, 조회 :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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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공공기관 대부분이 혁신도시로 집단이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군간 유치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말한마디, 행동 하나에
불꽃이 튀는 초긴장 분위기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대책위원회 20여명이
충청북도의회를 항의방문했습니다.

며칠전 권영관 도의회의장이
혁신도시는 충주가 되어야 한다며
한 신문에 기고한 글이 문제가 됐습니다.

◀SYN▶ 양상환 공동대표
"의장은 당장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

도의장이 자리를 비워 만남이 이뤄지지 않자,
이들은 기업도시 후보지인 충주시에 혜택을
몰아주고, 제천시는 무시하고 있다며
분노를 폭발시켰습니다.

◀SYN▶
"다른 일정이 있다 미리 얘기를 해줘야 할 거
아냐, 우리를 이게 얼마나 무시하는 거야."

제천이 충주와 극한 대립을 보이는 가운데
보은군과 청원군도 군수와 부군수가 공공기관을
방문해 설득에 나서는 등 시.군 경쟁은
점점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는 지역간 싸움을
경계하면서도 개별 기업방문은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정정순 경제통상국장/충북도
"자기 시.군 부족한 거 알 수 있는 기회일수도
다만 지나치면 문제"

IT군과 교육군 등은 일단 일괄배치라는
대원칙이 서 있습니다. 따라서

(s/u) 공공기관이 배치되는 시군보다
배치되지 않는 시.군이 더 많은 만큼,
이같은 치열한 유치노력은 도민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