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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성숙된 경영 필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7-02, 조회 :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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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에 기반을 둔 국내 첫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오늘(2) 임대로 비행기 한대를
들여왔습니다. 금융감독원 신고없이 시행한
주식공모가 중단된지 열흘만인데, 아직도
취항일정을 잡지 못하는 등
미숙한 경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공항 활주로에 보기 드문
항공기 한대가 들어옵니다.

국내 첫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이
출범 3개월만에 임대로 첫 항공기를
들여온 것입니다.

프랑스제 터보트롭 방식의 이 비행기는
66인승으로 안전성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제작년수가 5년이 지났고,
임대비용은 아예 공개하지 않아
그 안정성 등에 의문점을 남겼습니다.

◀INT▶
한우봉 대표 / 한성항공
"비용 못 밝혀...5년 된 항공기.."

지난달 유가증권 발행인 등록과
신고서 제출 등 기본적인 절차를 밟지 않아
이틀만에 중단된 주식 공모에 대해선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했습니다.

회사의 자본을 끌어들어들이는
엄청난 일을 경영진이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INT▶
한우봉 대표 / 한성항공
"직원의 실수..."

또, 첫 취항일정을 밝히지 못해
이에 대한 건교부와의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INT▶
한우봉 대표 / 한성항공
"언론통해 발표하면 건교부에 압력행사하는 꼴"

항공기까지 도입된 상황에서
저가항공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적어도 앞으로는 좀더 투명하고
성숙된 경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