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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부속 장비도 훔친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5-07-16, 조회 :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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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얼마전 화물차와 포클레인을
통째로 훔치는 중장비 전문절도단을
보도해드렸는데요, 최근에는 굴삭기의
부속장비를 훔쳐가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김계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포클레인 등 중장비 임대업을 하는
55살 허 령씨는 얼마 전 출근길에 나섰다
깜짝 놀랐습니다.

콘크리트를 부술 때 사용하는 포클레인
부속장비인 파쇄기가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INT▶
"아침에 확인하러 왔을때 없어진 것을 발견"

피해자는 허씨 뿐만이 아닙니다.

인근의 다른 중기업체서도
허씨가 잃어버린 것과 같은 파쇄기 1대가
없어지는 등 최근 두 달 사이 충주 지역에서만
5대가 도난당했습니다.

S/U "장금장치 없이 보관하는 굴삭기 장비는
전문 절도단의 또 다른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작은 파쇄기 한대의 가격은 700만원선.
그러나, 한 달에 2~3번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
대부분 한적한 곳에 방치됩니다.

◀INT▶
"우리 형편에 CCTV를 설치할 수도 없는 일이고"

유압으로 작동하는 분쇄기는
대부분의 포클레인과 연결해 쓸 수 있어,
장물 처리가 쉽습니다.

때문에 한 번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INT▶
"차대번호 같은 특징이 없기 때문에
90%이상 찾지 못한다"

건설경기 침체로 일거리가 마땅찮은데다
절도범들까지 활개를 치는 등.
중장비업자들은 이래저래 생계마져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