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청주.청원 통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초 열릴 예정인 청원군 면 단위의
이장단 회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청원군에 따르면 문의면과 오창면,
미원면 등 청원군내 14개 읍면 가운데
절반 이상인 8개면이 다음주 이장단 회의를
예정하고 있으며, 화두는 청주.청원
통합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달 청원군 이장단협의회가
통합 반대를 선언한 뒤,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이장단 회의여서 이장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반대 여론을
주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주.청원 통합은 지난 1994년에도
군민 과반이 주민투표에서 반대하면서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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